posted by prek 2013. 11. 3. 22:19

작곡가 프라이머리 표절 관련 거짓말 사례

 

어제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참가곡들이 공개됐습니다.

서해안가요제보다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여러가지 실험적인 곡들이 많았었는데요.

 

박명수와 짝을 이룬 프라이머리가 작곡한  I got C(아가씨)라는 노래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프라이머리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작년에 발표한 프라이머리의 I'm Back 이라는 곡도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I'm Back은 97년 누노 베텐커가 발표한 Crave라는 곡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는데요. 당시 프라이머리는 트위터를 통해 '절대 아니다' 라며 몇 차례에 걸쳐 표절을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표절 논란이 잠잠해질때쯤 I'm Back의 저작자명을 최초 발표했을때 본인 최동훈(프라이머리 본명) 에서 표절 의혹곡의 원곡자인 Nuno Bettencourt 로 재등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표절 의혹 부인에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I'm Back의 저작자명이 왜 수정됐는지에 대해서는 프라이머리가 양심에 찔려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곡자인 Nuno Bettencour 측의 항의가 있어 수정한 것인지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과거에도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가 은근슬쩍 저작자명을 바뀐 선례가 있기때문에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곡도 이런 표절의 의혹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